11월10일 설교 | 박성민 | 2024-11-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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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약의 하나님 5. 피로써 맺은 “언약”. (출 24장 1-8절) 피로써 맺은 언약은 언약을 맺은 당사자들에게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피로써 맺은 언약은 반드시 지켜져야 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피로써 맺었기 때문에 생명을 걸고 지켜야 하는 것입니다. 본 론/ 하나님과 이스라엘은 언약은 어떻게 체결되고 있습니까? 첫째. 산 아래에서 이스라엘 백성들과 언약했습니다. 1. 제사 : 산 아래 (4절) 백성들이 단을 쌓고 열두 기둥를 세웠습니다. 2. 언약서 낭독 (7절) 언약서를 가져다가 백성에게 낭독하여 듣게 하였고 그들이 “여호와의 모든 말씀을 우리가 준행하리이다.” 외쳤습니다. 둘째. 제단과 언약서와 백성들에게 피를 뿌렸습니다. 시내산 언약에서 피를 뿌린 대상은 주로 세 가지로 나눌 수 있어요: 1. 제 단: 모세는 먼저 제단에 피를 뿌렸어요. (6절) 2. 언약서: 모세는 언약서에도 피를 뿌렸어요. (7절) 3. 백성들: 모세는 백성들에게도 피를 뿌렸어요. (8절) 셋째. 피를 뿌리는 의미가 있습니다. 시내산 언약에서 피를 뿌리는 의미를 세 가지로 정리해보면 이렇습니다. 1. 속죄와 정결: (6절) 피는 죄를 속하고 정결하게 하는 상징으로 사용되었습니다. 2. 언약의 체결: (7절) 피는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 간의 공식적인 언약 체결을 의미합니다. 3. 생명의 상징: (8절) 피는 생명을 상징하며, 피는 희생과 헌신을 상징합니다. 피의 절반은 단에 뿌리고, 절반은 백성들이 언약서를 낭독 후에 백성들에게 뿌렸습니다. 이것으로 하나님과 이스라엘의 언약이 체결되었습니다. 결론/ 하나님의 언약은 “피”가 절대적입니다. 계약 체결에서의 피는 계약위반 시 죽음에 의한 처벌을 받겠다는 상호간의 약속입니다. 이 피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 막힌 담이 헐리고 화목이 이루어졌습니다. 장차 예수 그리스도께서 자신을 십자가상에서 희생시킴으로써 세우실 영원하고 온전한(히10:12,14) 언약의 피(마26:28, 막14:24, 눅 22:20)를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성도는 예수 그리스도 보혈을 의지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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