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의 영성 11. 관계는 더 발전해야 합니다.

이제 주님과 내가 관계가 맺어졌죠. 그러면 이제 관계가 발전해야 되요.

관계라는 것은 발전하지 않으면 관계가 깨어지게 되어 있어요.

인간은 관계적 존재입니다. “사람은 관계적 존재입니다” 무엇이든지 관계입니다.

관계가 좋아봐요! 연탄 리어카를 끌며, 얼굴이 새까맣게 되도

하얀 치아를 드러내놓고 씨익 웃으면서 행복하게 살아요.

콩 보리밥에 된장을 얹어서 서로 볼떼기가 터지게 먹으면서도 웃고.

관계가 안 좋아봐요! 그런 원수가 없습니다.

잠잘 때 입 벌리고 자는 것도 꼴 보기 싫고 밥 먹는 것도 꼴 보기 싫고

상추 싸 먹는 것은 더 보기 싫고 걸어가는 모습도 팔자로 걸어가고

아이고! 내가 어쩌다가 저 양반을 만나가지고 가슴을 칩니다.

관계가 좋아봐요. 메주 같이 생겼어도 내 아내에게는

이 세상에서 최고로 멋진 남자로 보이게 됩니다.

인간은 관계적 존재입니다. 인간은 관계적 존재인데

“하나님을 중심으로 한 관계적 존재”입니다.

모든 관계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왔기 때문에

하나님과의 관계가 깨어지면 모든 관계가 깨어집니다.

그래서 아담과 하와가 하나님과의 관계가 깨어지니까!

하나님이 아담에게 맺어 준 모든 관계가 깨져 버렸어요.

안 깨진 것이 있으면 말해보세요.

자연과의 관계, 부부관계, 자아와의 관계, 형제와의 관계, 전부 깨져버렸습니다.

그러므로 관계는 깨어짐이 아니라 발전하는 관계가 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