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3일 목회 칼럼 | 박성민 | 2024-11-0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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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나라의 임함과 우리의 태도 1. 예수님께서 기도를 가르쳐 주실 때의 하나님 나라의 대한 표현을 우리말 성경은 “나라가 임하시오며” 라고 했습니다. 이때 ‘임하다’ 는 말 그대로 ‘오다’ 라는 뜻입니다. 그러니까 이 기도는 “하나님의 나라가 오시옵소서!” 가 됩니다. 그런데 이런 표현은 참 어색한 표현입니다. 나라가 온다는 것은 무슨 말일까요?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너희는 하나님의 나라가 오시기를 기도해야 한다”라고 말씀 하셨을 때, 제자들은 무엇을 떠올렸을까요? 구약성경에 기초하여 생각해 보자면 예수님의 이 말씀을 들은 사람들은 즉시 하나님의 왕권을 떠올렸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나라가 오신다는 것은 다르게 말하자면, ‘하나님의 통치가 임하는 것’이라는 말입니다. 나는 “하나님의 나라가 오시옵소서”를 제대로 이해했나요? 하나님의 나라가 오신다는 것은 무엇이 있게 되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까? 그러면 하나님의 통치가 임하는 것은 구체적으로 어떤 것일까요?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나라가 왔다”라고 말씀 하셨을 때 그 의미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나님의 다스림’ 임했다는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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