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16일 목회칼럼 | 박성민 | 2025-03-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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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기도문에 대하여 주기도문은 기독교 신앙에서 가장 보편적이고 중요한 기도문 중 하나로, 예수님께서 직접 제자들에게 가르치신 기도로 알려져 있습니다. 마태복음 6장 9-13절과 누가복음 11장 2-4절에서 등장하며, 하나님의 뜻과 인간의 필요한 모든 것을 간결하면서도 깊은 표현을 하고 있습니다. 구조와 의미 주기도문은 몇 가지 중요한 주제로 나뉩니다. 하나님에 대한 찬양과 경배: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이 구절은 하나님의 거룩함과 위엄을 강조하며, 믿음의 출발점이 하나님께 있다는 것을 상기시킵니다. 하나님의 뜻과 나라: "나라가 임하시오며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신앙인의 삶이 하나님의 통치 아래 어떻게 변화되어야 하는지 보여줍니다. 일상적인 필요와 의존: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옵고." 인간이 하나님께 의존해야 함을 상징적으로 표현합니다. 용서와 사랑: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시옵고." 서로를 용서하는 마음을 강조하며, 이는 공동체의 화합과 기독교적 윤리를 담고 있습니다. 유혹과 악으로부터의 보호: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시옵고 다만 악에서 구하시옵소서." 인간의 연약함을 인정하며 하나님의 보호를 구하는 부분입니다. 주기도문은 암송하는 기도를 넘어, 신앙인의 삶의 방향과 태도를 가르쳐줍니다. 이 기도는 개인이나 공동체의 신앙적 결속을 다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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